9월9일 환율 현황 - 달러지수 소폭 하락

달러지수가 108로 소폭 하락

유럽 은행에서 0.75%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발표한 후에 강달러가 조금은 진정이 된 느낌입니다. 이로 인해서 달러지수가 이틀 전에 비해서 약 1P정도 하락해서 110에서 108.9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달러원 환율이 오늘 하루 6.8원 정도 하락했습니다. 

아래 달러원 환율 15분 봉 그래프를 보시면  오전에 큰 폭으로 하락한 후에 오후에는 횡보하는 모양새입니다.

ECB 외에 여러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하는 것으로 계속 발표가 나온다면 강달러가 지금 보다 조금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CB 금리 인상 관련 뉴스 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909004200038

 

엔화는 다시 960원 후반대로 상승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반대급부로 엔화는 오늘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오전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12시 이후로 꾸준하게 올라가서 21시 36분 현재로는 968원으로 오늘 하루에 7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오늘이 명절 휴일이 아니였다면 962원에 매수해 두었던 엔화 4번을 매도해서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건데 정말 아쉽습니다. 더 상승해서 970원 이상으로 올라간 상태에서 명절 연휴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미 매수해 두었던 엔화 4번과 3번을 매도할 수 있고, 또 13일 아침에 초단타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올 테니까요.

 

 

유로화는 왜 이러지?

달러지수가 하락하고  ECB 자이언트 스텝으로 유로화는 큰 폭으로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모습입니다.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러 오후 4시 이후에는 큰 폭으로 하락을 했네요. 어떤 이유로 이런 하락을 한 건지 아직 파악을 못했습니다.  환율을 정말로 신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예상을 완전히 벗어 나네요.

 

한국은 명절 연휴이지만 세계 시장은 열심히 돌아가고 있으니, 휴일 기간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환율 동향을 살펴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1) 유럽 은행 금리 인상 결정으로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
2) 그 영향으로 엔화가 상승
3) 그런데, 유로화는 왜 힘을 못쓸까...